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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청 본관에 ‘명예의 전당’ 설치... 개인ㆍ단체 등 기부자 헌액
중구, 구청 본관에 ‘명예의 전당’ 설치... 개인ㆍ단체 등 기부자 헌액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0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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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임윤아', 해외거주자 '조양' 등 눈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11일 구청 본관 1~2층 계단에 '명예의 전당'을 제막하고 개인과 단체, 기업 등 기부자들의 이름을 헌액한다.

‘명예의 전당’은 중구만의 맞춤형 복지사업인 '드림하티'와 중구장학재단에 다양한 기부 활동을 실천한 개인과 기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명예의 전당은 길이 9.3m, 폭 1.6m로 지금까지 5000만원 이상 기부한 41개 기업ㆍ단체, 3000만원 이상 기부한 개인 15명 등 56개의 이름이 헌액된다.

명예의 전당 이미지
명예의 전당 이미지

드림하티 개인기부자는 ‘은색’으로, 단체 기부자는 ‘갈색’, 장학재단 기부자는 ‘회색’으로 구분했다.

탈부착식이라 내용 수정도 가능해 앞으로 새로운 기탁자들을 소개하기 위한 여백 공간도 충분히 확보됐다.

한편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임윤아(소녀시대 멤버)다. 그녀는 2010년부터 매년 중구 드림하티에 동참해 꾸준한 나눔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을지로4가 방산시장 뒷골목에서 김치찌개로 유명한 '은주정'을 운영하는 김진숙 씨(여)도 눈여겨 볼만 한다.

이미 지역에서는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잘 알려진 김씨는 2008년부터 후원자와 수혜자를 연결해주는 구의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2015년 7월부터는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중구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보내고 있으며 매달 10kg쌀 50포씩을 을지로동 저소득 가구에 전하고 있다.

과거 중구에 살았던 기억을 못 잊어 기부를 시작했다는 조 양 씨(남)는 현재 해외거주자다. 그는 27년간 회현동에 살다가 외국으로 옮겼고 한국에 남아 있던 어머니는 회현동 소재 건물 하나를 물려주고 돌아가셨다.

건물 수익을 뜻있게 쓰고 싶었던 조 씨는 회현동에서 봤던 어머니 연배의 어려운 할머니들이 떠올라 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매년 연말 대리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기업 중에는 중구에 본사가 있는 신한금융지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 한국은행, ㈜호텔신라, ㈜롯데백화점 본점, CJ제일제당, ㈜파라다이스 등이 이름을 올린다. 단체는 남대문시장상인회,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중구교구협의회 등이 포함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명예의 전당을 통해 중구 드림하티와 인재양성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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