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지연되고 있다.
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 인천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베트남 다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이스타항공 594편 외 3편이 청주(2편), 김해(1편),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피치항공 여객기 1편이 일본 간사이 공항(1편)으로 회항했다.
김포공항도 저시정 경보 발령으로 인해 국내선 출발, 도착 항공편 여객기 총 4편이 결항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날 8시22분을 기해 저시정 경보가 1단계로 하행 됐다"면서 "제3활주로 북쪽 끝에 낀 안개만 걷히면 정상 운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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