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경화, 11일 日 외무상과 회담... '위안부 재검토 vs 일본인 납치 문제' 협상 할 듯
강경화, 11일 日 외무상과 회담... '위안부 재검토 vs 일본인 납치 문제' 협상 할 듯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09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지난 2015년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이후 2년여 만이다.

고노 다로 외무상의 방한은 1박2일 일정으로 둘째 날인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이 예정돼 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는 11일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가진다. (사진=뉴시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는 11일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가진다. (사진=뉴시스)

한편 일본 외무상의 이번 방문은 최근 남북회담을 앞두고 ‘재팬 패싱’의 논란과 관련해 이를 일축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에 양측은 각각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 등의 상호 입장을 재차 교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4일 내신기자단 대상 브리핑에서 지난 2015년 12월28일 위안부 합의 재검토의 불가피성을 재확인 한 바 있다.

당시 강 장관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피해자 중심'이라는 원칙 하에 피해자·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제반 문제를 협의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문제와 연관해 위안부 합의 재검토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논의될지 주목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