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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태년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
민주당 김태년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검토”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8.04.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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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공약 이행 차원인가? - 김태년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범국민적 관심사가 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범국민적 관심사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효도 효자 공약 사항인만큼 오는5월8일을 한달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이 이어지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논의를 촉구하면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당의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언급했다. 당정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때문에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이 현실이 될지 여부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기대감에 대해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의장은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해서 가족 얼굴을 보기 어렵고, (또) 부모께 죄송한 상황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에 입각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류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류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년 의장은 특히 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만 혜택을 볼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 것과 관련해 “2월 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이 개정됐다”며 “법정공휴일 유급휴무 적용을 민간기업까지 확대되는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도 유급휴일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관련 당정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환영’과 ‘반대’로 엇갈렸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거듭된 대선 공약이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 어버이날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상당히 반영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김태년 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버이날에 출근해야 해서 가족 얼굴을 보기 어렵고, (또) 부모께 죄송한 상황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에 입각한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은 이제 범국민적 공감대라는 인식이 저변에 깔린 발언으로 보인다.

김태년 의장은 특히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만 혜택을 볼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2월 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이 개정됐다”며 “법정공휴일 유급휴무 적용을 민간기업까지 확대되는 만큼 당장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 노동자에게도 유급휴일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이 결코 일부 특정인들에게만 혜택이 주어지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불식시키는 발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관련 이와 같이 언급한 뒤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와 관련, “사상 초유의 자본시장 교란 행위로, 직원 실수나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위조 주식 사건”이라면서 “증권사 내부통제의 문제이자 금융 당국의 시스템 문제로 매우 엄중한 범죄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힌 김태년 의장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관련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 밖에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소와 관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유일한 지방선거 전략이 색깔론인 것은 알지만, 국민에 좌파 운운하는 것은 모독”이라면서 “보수우파 표 결집은 홍준표 대표의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허상”이라고 따금하게 꼬집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관련 발언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평소에서 정치적 정책적 소신이 뚜렷한 김태년 의장의 발언들은 대부분 정책에 반영되거나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다만,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올해부터 적용될 경우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6일 일요일, 7일 대체휴일에 이어 8일 어버이날까지 나흘간 황금연휴가 된다. 문재인 정부는 법제처와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관련 논의를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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