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단 돈 5000원에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중 시술비는 2~3만원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렸을 때 발생하는 질병으로 공수병이라고도 불린다.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 전염병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모든 개와 고양이이며 접종장소는 종로구 지정 동물병원 10개소로 구청 홈페이지 또는 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약품비는 구의 지원으로 무료 제공되며 소유주는 시술비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2013년부터 실시하는 동물등록제는 3개월 이상의 모든 반려견이 대상이다. 예기치 않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구조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돕기 위한 제도이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이다.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한 부분이니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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