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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공단, 방치된 복도 벽면 활용 '아틀리에' 조성
종로공단, 방치된 복도 벽면 활용 '아틀리에'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1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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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이 그간 삭막했던 복도 벽면을 활용해 고객들이 참여하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 작품은 공단 수강생들의 작품을 3개월 마다 교체해 공단 프로그램의 참여 의지를 높이고 방문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 복도에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아틀리에’로 조성했다.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조성한 고객작품전시공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아틀리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층에 조성한 고객작품전시공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아틀리에’

이 공간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간 연결통로로 그간 벽면에는 아무 것도 없어 삭막한 느낌을 줬다.

이에 공단은 먼저 이 공간에 캘리그라피와 보테니컬아트, 문인화 등 공단 수강생들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앞으로 3개월 간 전시되며 이후에는 또 다른 작품들을 번갈아 전시하게 된다.

생활관을 이용 중인 한 고객은 “벽면에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 보기가 좋다” 며 “나도 배워서 내가 그린 작품을 전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고객 작품전시 외에도 고객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작은 음악회도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같은 음악회를 11회 개최해 총 128명의 고객이 참여하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같이 주민과 함께하는 전시·공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지역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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