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밤사이 불어닥친 강풍으로 부산에서 잇따른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부산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께 해제됐다.
지역별 순간최대풍속은 수영구 초속 25m, 남구 22m, 중구 19.7m, 영도구 17.8m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강풍으로 인해 10일 오후 9시 48분께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의 표지판이 쓰러지며 행인이 어깨를 강타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후 11시 51분께 수영구 망미동의 한 건물에서도 간판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이 파손됐다. 또한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빌라 옥상에서 외벽타일 6장이 주차차량에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천막 제거, 물탱크 이탈 등 안전조치 신고가 10여 건이나 112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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