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1일 관내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사업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공사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건설기기(타워크레인) 안전관리 ▲비산먼지 발생억제 ▲여름철 우기 대비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신용목 부구청장은 “공사장 내 안전사고는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난” 이라며 공사장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 타워크레인 정기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현장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특히, 응암2구역 재개발 공사장에서는 인접해 있는 백련산과 응암1구역 공사장에서 유입되는 우수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조합과 구청이 협력해 수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줄 것과 터파기 공사 중인 응암11구역에서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공사장내 살수, 토사운반차량의 세륜작업 등을 확행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은평구는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관계자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현장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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