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청장에 도전장을 던진 안성화 예비후보가 "보수후보를 이길 적임자는 안성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파구는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류되고 있는 지역이지만 보수 텃밭의 중심(잠실7동)에서 지난 20년간 구정활동으로 영향력을 쌓아 자유한국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안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이곳에서 높은 득표율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크게 일조한 바 있다.
안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보수 구청장의 구정운영은 전시성, 일회성 행정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 붇고 있다"며 "이에 구민들의 불만이 날로 팽배해져 이제는 보수당 구청장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반드시 보수 후보를 누르고 내실과 성장을 갖춘 송파, 안전과 복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미래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보육환경 개선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 ▲교통문제 해결 ▲잠실5단지 재건축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탄천동측도로 구조 개선 조기착공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 송파구와 연계 개발 등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화 예비후보는 4선의원으로 현재 송파구의회 의장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들의 모임인 서울특별시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 대변인도 맡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의정부문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상을 수상했으며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대통령선거 송파을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활약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