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리집 땅 값은 얼마?.. 개별공시지가 무료 상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3일부터 5월2일까지 2018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

궁금증이 있는 주민이 요청하면 가격 산정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담당공무원이 토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상담은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병행한다. 방문상담과 현장상담은 상담제 운영기간 중 4월24일, 25일, 26일, 27일 총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상담창구 및 의견제출 토지 현장에서 이뤄진다.

각 동별로 지정된 날짜가 있으니 사전에 연락 후 운영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구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감정평가사와 직접 대면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 및 지가검증 과정과 구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해준다.

개별공시지가는 5월 2일까지 구 홈페이지,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열람 가능하고 대상 토지는 4만872필지다. 열람지가에 대한 의견제출은 구청에 비치되어 있는 의견제출서를 제출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구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제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자 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적극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치부 (국회-서울시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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