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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신익희 선생 묘소 입구 ‘4.19혁명 사적 안내판’ 제막
강북구, 신익희 선생 묘소 입구 ‘4.19혁명 사적 안내판’ 제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1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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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16일 신익희 선생 묘소 입구에서 4·19혁명 사적 안내판을 제막한다.

4·19혁명 사적 안내판은 복진풍 선생의 전단 내용으로 1960년 3월 4일자 동아일보에 보도된 ‘정부가 경찰관 및 공무원들에게 지령한 부정선거 감행 방법’이 기재돼 있다. 이 보도내용을 복진풍 선생이 전단지로 제작·살포했다고 알려졌다.

4·19혁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복진풍 선생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전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 했으며 4·19혁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0년 건국훈장을 받았다.

신익희 선생 묘소 앞 사적 안내판
신익희 선생 묘소 앞 사적 안내판

1960년 당시에는 민주사수 전국 총학생회 투쟁위원장에 당선됐다. 또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장이욱 전 서울대 총장 등 당시 사회 저명인사들이 참여한 공명선거추진전국위원회의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안내판이 있는 이곳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교육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4·19혁명국민문화제 2018’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날 제막식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4·19혁명 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 강북구 문화 해설사,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안내판에 있는 기록을 보면 4·19혁명이 학생들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뜻깊은 이곳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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