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리온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지난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삼성과의 3연전을 싹쓸이 한 두산은 7연승을 달리며 12승3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산에 3연전을 모두 내준 삼성은 3연패 늪에 빠지면서 5승11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한화 이글스는 무려 6년여 만에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이겼다.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17안타를 몰아치며 15-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한화는 8승7패를 기록, 단독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연패에 빠진 KIA는 8승8패 공동 5위로 떨어졌다.
KT 위즈는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7-2로 꺾었다. 역시 NC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한 KT는 10승6패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6연패에 빠진 빠진 NC는 8승8패 공동 5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3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넥센은 8승9패 7위를 유지했다.
연승을 달리며 반전을 꾀하던 롯데는 넥센에 발목을 잡히며 4승11패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에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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