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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 호칭 높여... 中예술단 공연도 단독 참석
北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 호칭 높여... 中예술단 공연도 단독 참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1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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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호칭이 ‘리설주 여사’에서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로 높아졌다.

항상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와 함께 리설주 여사로 호칭되던 것에서 이제는 단독으로 리설주 여사를 높이는 호칭이 붙게 됐다.

지난 25∼28일 방중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중국 서열 2위의 리커창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보도 장면. (사진=조선중앙TV 캡처)
지난 25∼28일 방중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중국 서열 2위의 리커창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보도 장면. (사진=조선중앙TV 캡처)

특히 지난 14일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린 중국 예술단 공연에서는 김 위원장의 동행이 아닌 리설주 단독으로 당ㆍ정 간부들과 주요 행사에 참석한 사실도 눈에 띄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리설주 여사가 지난 14일 열린 중국 예술단의 공연을 단독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중앙통신은 이날 "존경하는 리설주 여사께서 최룡해 동지, 리수용 동지, 김영철 동지, 김여정 동지, 박춘남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함께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중국 중앙 발레무용단의 발레무용극 '지젤'을 관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중앙통신은 리설주가 쑹타오(宋濤)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등과 만났다며, "공연관람에 앞서 손님들과 화기에 넘치는 친선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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