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16일 오전 9시 1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남단 해상에서 있던 264t급 예인선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해경은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화재 신고를 전달받고 경비정과 구조대 등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했다.
화재 당시 이 예인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예인선 선원이 먼저 소화기로 불을 꺼서 화재가 커지지 않았다"며 "예인선은 인천 역무선 부두로 안전하게 입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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