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위법성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결론이 바로 나올지, 아닐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최대한 오늘 안에 끝내려고 한다”고 밝혀 어떤 답을 내 놓을지 귀추가 조목되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명의로 ▲국회의원이 임기 말 후원금으로 기부를 하거나 보좌진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 ▲피감기관의 비용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보좌 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해외출장 중 관광을 하는 행위 등 4가지 문제에 대해 법률에 위반되는지 유권 해석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검토 작업은 선관위 소속 권순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권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선거가 이제 58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선관위원뿐 아니라 선관위 사무처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유념하고 맡은 바 헌법상 의무를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이르면 오후 6시께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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