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문화공연 공모사업’ 선정

방방곡곡 문화공감, SAC ON SCREEN 사업 2년 연속 선정돼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광주시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예회관 공연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두 곳이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동구는 택견을 소재로 한 거리마당극 등 모두 5개 공연에 3900만 원의 공연비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민간우수공연을 유치할 경우 공연료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연극 ‘윤동주, 달을 쏘다’ 외 5개의 우수공연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역문화예술의 요람인 동구문화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첫째·셋째 주 금요일에 ‘SAC ON SCREEN’ 공연영상과 방방곡곡 문화공연,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최신영화를 볼 수 있는 ‘달빛무료극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앞으로 문화중심도시로서의 차별화된 면모를 갖춰나가 주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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