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옥외광고의 변화,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열려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18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관내 옥외광고사업 종사자 129명을 대상으로 급성장하는 디지털 광고사업 동향과 이런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돕는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옥외광고 사업자 대상 교육은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들이 신사업 분야인 디지털 옥외광고 등 광고 패러다임 변화를 파악하고 사전에 대비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교육은 ‘디지털 옥외광고의 변화,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의는 한국옥외광고정책연구소 김정수 소장과 한국디지털사이니지연구소 박현 소장이 맡았다.
이에 따라 세부 내용은 △옥외광고 기법 변화와 관련 법령 개정 흐름 △미디어 파사드(건물 전체를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디지털 광고), 전자빔 등 주요 디지털 광고물 표시 방법과 국내외 사례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을 융합한 광고시장 동향 및 사업 준비 안내 등이다.
구 관계자는 “옥외광고 사업이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전문 기술을 보유한 소상공인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사업 종사자들이 변화 흐름을 파악해 기술력 등 시장 변화 대처능력을 키워 변화를 기회 삼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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