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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남녀 임신준비프로그램 ‘임신위험요인·선천성 기형’ 예방
양천구, 남녀 임신준비프로그램 ‘임신위험요인·선천성 기형’ 예방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4.17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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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선천성 기형과 임신위험요인을 예방해 임산부가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행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해 시행되는 지원사업 대부분은 임신부터 출산 후 건강지원사업에 국한돼 있다. 이에 구는 여기서 더 나아가 예방과 관리를 통해 임신부의 건강과 임신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찾아 교정하는 ‘남녀 임신준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남녀임신준비 프로그램.
남녀임신준비 프로그램.

임신 및 출산은 남녀 모두의 양호한 건강상태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남녀 임신준비프로그램’은 임신 이전의 체계화·전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한 임신준비를 위해 임신 전 남녀의 건강 평가 설문조사를 실시, 위험요인(가족력, 정신질환, 습관성 음주력 등)을 파악한다. 임신4~5주에 발생하는 선천성기형 예방을 위해 임신 준비 중인 남녀 모두에게 엽산제를 제공한다. 

또한 예비부부 및 임신을 준비 중인 신혼부부에게 건강검진 서비스(일반혈액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혈당 등)를 제공해 부부의 건강상태를 미리 체크하고 산모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예방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예비부모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관리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예비부모는 예약 없이, 방문 전날 밤 10시부터 아침(채혈 전)까지 금식하고,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월~금(오전9:00~11:30), 또는 2·4주 토요일(9:00~10:30)에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관내 직장인은 사원증 또는 재직증명서를 가져오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임신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 함께 책임성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건강한 임신으로 선천성기형아 발생률을 줄이고, 임신 전부터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인식개선 및 건강한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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