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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 1920년 런던의 연인이 당신에게 전하는 설렘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 1920년 런던의 연인이 당신에게 전하는 설렘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8.04.1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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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영국의 자랑이자 전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동화책 ‘눈사람 아저씨’의 원작자, 레이먼드 브릭스의 부모 에델과 어니스트의 실화를 담은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의 개봉일이 5월 10일로 확정됐다.

월트 디즈니, 픽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거장들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배우 스칼렛 요한슨, 제라드 버틀러의 인생영화로 등극한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920년대 이후 런던의 풍경과 그 시절에 대한 헌사를 따뜻한 연인과 가족의 모습을 통해 보여줄 예정인 ‘에델과 어니스트’는 지난주 레이먼드 브릭스의 감수성 어린 터치가 담긴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델과 어니스트의 첫 만남에서부터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창가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며, 에델이 메이드로 일하는 집 앞에 찾아가 꽃다발을 건네는 로맨틱한 어니스트의 모습을 담아 사랑스러움을 전한다.

이어 둘의 축복받는 행복한 결혼식 모습과 병원에 다녀온 후 새 생명의 소식을 어니스트에게 전하는 에델의 목소리가 전하는 떨림은 관객들마저 그 설렘을 느끼게 만든다.

‘덩케르크’, ‘다키스트 아워’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해진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지시했던 처칠의 음성이 라디오를 통해 전달되면서 격변의 시대 속 에델과 어니스트가 겪어야 했던 우여곡절이 담긴다. 전쟁 당시, 150만 어린이의 대피령이 발포되고, 이를 피할 수 없었던 에델과 어니스트 또한 기차로 레이먼드를 보내며 전쟁 한복판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은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어느덧 세월이 지나고 중등학교 교복을 입은 레이먼드의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에델과 영국의 승리를 축하하는 길거리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또다른 국면 전환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100% 핸드드로잉, 제작 기간 9년, 174명의 아티스트 참여라는 카피는 영화가 선사할 일러스트의 향연을 기대하게 만들며, 아름다운 풍경 속 함께 늙어가는 귀여운 부부의 모습을 담아냈다.

5월의 따스함을 관객들에게 전할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는 5월 10일, 그들만의 사랑스러운 계절을 스크린에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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