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1조 5000억 원 규모의 러시아 냉동만두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러시아 냉동만두 생산거점인 ‘CJ라비올로’가 ‘비비고 만두’를 본격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러시아 식문화 특징을 반영한 현지화 제품으로 차별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편의성을 극대화한 전자레인지 전용 비비고 만두 신제품 2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CJ라비올로에 핵심기술 및 설비, 전문인력 확보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 올해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고 2020년에는 1300억 원까지 끌어올려 냉동만두 시장 1위를 차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냉동식품업체인 라비올리(Ravioli, 현 CJ라비올로)사를 300억 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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