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한 응암오거리 먹자골목길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응암오거리 먹자골목길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던 불법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응암로 201 ~ 응암로13길 30, 응암로 181 ~ 응암로11길 15 일대 총 159개 업소의 간판을 개선했으며, 응암오거리 입구와 와산교 방향에 먹자골목길을 상징하는 상징간판 2개를 설치했다.
앞서 구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 광고주 및 간판 제작업체들과의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간판개선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지원기준, 간판설치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를 얻어냈다.
총 3억8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에 있어 업소마다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고효율 LED 입체형 간판을 설치해 기존의 판류형 간판보다 60~7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