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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0대 정신건강 프로그램 ‘눈길’
종로구, 10대 정신건강 프로그램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2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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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추진하고 있는 아동ㆍ청소년 등 10대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자 위험도를 고려한 3단계 프로그램으로 친구끼리 서로 정신건강 지킴이가 되어주는 또래 상담가 양성과 뮤지컬 공연, 심리극 등 문화컨텐츠와 접목한 부분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생명존중 뮤지컬 관람
생명존중 뮤지컬 관람

먼저 구는 1단계로 생명존중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틴틴톡톡>을 실시하고, 또래 상담가 양성 프로그램인 <친구톡(TALK)>을 통해 친구끼리 서로의 정신건강지킴이가 되도록 한다.

2단계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로,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검진과 상담을 한다. 또한 표현예술치료, 자기주장기술 향상, 생각 바꾸기, 신체활동 등의 집단프로그램도 운영해 고위험군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3단계는 교내에 자살시도를 한 학생이 발생했을 경우에 적용하는 사후관리단계로 학교 기능 회복을 위해 자살시도 학생과 친구들을 위한 심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로구는 지난 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존중학교 설명회를 개최하고 총27개 학교의 신청을 받았다.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교별 일정에 따라 ▲자살예방교육 ▲학부모 연수 ▲교사 연수 ▲찾아가는 학교상담실 <마음톡톡> ▲또래상담가 양성 프로그램 <친구톡>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뮤지컬 공연관람, 심리극 등 문화컨텐츠를 접목한 정신건강 향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10대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아이가 행복하면 사회가 행복하다. 생명존중학교가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 길잡이가 되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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