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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포털 댓글 작업’ 김경수 의원, 경찰 소환조사 불가피
‘드루킹 포털 댓글 작업’ 김경수 의원, 경찰 소환조사 불가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4.2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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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드루킹(49·김모씨)에게 댓글 작업을 요청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경찰이 김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김씨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기사 URL(특정 기사 인터넷 주소) 10개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씨는 김 의원에게 "처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찰이 언론을 통해 (드루킹 관련)의혹을 증폭시키지 말고 필요하면 경찰 소환에 얼마든지 응하겠다"며 경찰의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사진=뉴시스

이어 "이 문제에 대한 의혹을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털어내겠다"며 "다시 한번 경찰의 조속한 조사와 수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과 김씨의 연루가 확인된 만큼,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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