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확정됐다. 이로써 박 시장은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게 됐다.
경선결과 발표직후 박 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압도적으로 모아주신 지지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경쟁상대였던 박영선·우상호 의원을 언급하며 "경선의 여정에서 우리당의 실력을 높여주신 박영선, 우상호 의원님 두 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두 분이 계셨기에 민주당이 상상하는 서울은 더 커졌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인 소병훈 의원은 이날 오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6.13지방선거 서울·경기·광주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66.26%를 차지하며 경쟁자인 박영선 의원(19.59%), 우상호 의원(14.14%)을 재치고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밖에도 경기지사 후보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을 확정했다. 광주광역시장 후보로는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돼 3지역 모두 결선투표없이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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