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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인권업무 시행계획 확정..5대 정책목표 76개 이행과제 추진
서대문구, 인권업무 시행계획 확정..5대 정책목표 76개 이행과제 추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8.04.2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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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민 인권 보장과 증진을 위해 ‘2018년 인권업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5대 정책 목표 아래 76개 이행 과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14년 구민 인권보호에 필요한 정책목표와 과제를 담은 ‘서대문구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해했으며, 2015년부터 매년 관련 시행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5대 정책목표는 △인권 지향 환경 조성(21개 사업) △사회적 약자 인권 증진(39개 사업) △인권 교육 확산(4개 사업) △인권 네트워크 구축(2개 사업) △인권 제도 기반 구축(10개 사업)이다.

특히, ‘인권친화 도시공간 및 함께 누리는 인권도시 조성’, ‘인권정책 진단을 위한 인권지표 개발 토대 마련’,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인권교육 활성화’를 3대 대표 사업으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사고 없는 통학로 조성, 범죄예방 디자인, 장애인 인권지킴이 활동, 찾아가는 인권교육, 양성평등 교육, 명사 초청 주민 인권교육 등을 통해 대표 사업들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아동과 여성 안전프로젝트, 서대문50플러스 센터 운영, 어르신 문화대학 운영, 인권백서 발간, 보행환경 개선, 장애인 순회 진료 등 다방면에서 인권 업무를 추진한다.

또 5월 초에는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달 27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를 실시한다.

홍은동 소재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 ‘한마음의 집’을 운영하는 최동표 원장이 ‘인권 알리-인권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장애인 인권 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큐멘터리 영화 ‘옆집’을 상영한다. 최 원장이 2016년 제작한 영화 ‘옆집’은 ‘한마음의 집’을 배경으로 정신장애인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는 연도별 인권증진 시행계획이 수립된 지 네 번째 되는 해로, 구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인권도시 서대문구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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