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건리 변호사를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 변화사에 대해 권익위원회의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문 대통령의 차관급 인사 단행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 신임 부위원장은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반부패 총괄기구로서 권익위원회의 정체성을 확립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출범한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헬기사격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인 바 있다.
한편 전남 함평 출신인 이 신임 부위원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연세대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 26회 출신으로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동인'에서 변호사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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