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와대가 내달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먼저 조직 개편을 위한 조직진단과 각 부서별 업무평가를 실시 한 후 이를 기준으로 조직개편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진단과 각 부서 업무평가는 총무비서관실과 민정비서관실이 맡게 된다.
김의겸 대변인은 24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년간 청와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과 각 조직의 성과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청와대 내의 조직진단 및 각 부서의 업무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직진단 및 업무 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청와대 조직개편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평가는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한 핵심 관계자는 "조직개편 과정에서 비서관급(인선이) 조금 신설되거나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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