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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김상민 이혼, 네티즌 악플 자제해야
김경란 김상민 이혼, 네티즌 악플 자제해야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8.04.2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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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김상민 이혼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말자”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인터넷과 SNS의 발달함에 따라 여론 또한 인터넷과 SNS상에서 조성된다. 이런 여론 중에는 긍정적인 글을 선플로 악의적인 의도가 담긴 글을 악플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엔 김경란 김상민 이혼?소식이다 . 물론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새누리당 전 의원과 이혼했다는 것인데 이들 부부는 결코 연예인은 아니지만 연예인 못지않은 대중적 관심을 받은 부부다. 김경란은 김상민과의 이혼을 공식 인정했다. 김경란은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것을 약속했지만 이런 김경란과 김상민의 이혼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김경란 김상민 이혼 소식에 물론 남의 아픔에 더욱 상처를 내서는 안된다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지만 김경란 김상민에게 악플이 하나 두 늘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김경란 측 관계자는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성격차이로 올 초 협의 이혼 했다몇 주 조정 기간을 가진 후 김경란 김상민 두 부부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란 김상민 이혼을 공식화한 발언이다.

김경란 김상민 부부의 다정한 한 때, 지난 20대 총선에서 남편을 돕기 위해 선거유세에 나선 김경란 아나운서가 김상민 후보와 나란히 인증샷을 찍고 있다.
김경란 김상민 부부의 다정한 한 때, 지난 20대 총선에서 남편을 돕기 위해 선거유세에 나선 김경란 아나운서가 김상민 후보와 나란히 인증샷을 찍고 있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 두 사람은 지난 20151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경란 김상민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김경란 김상민 두 사람은 결혼식 축의금을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섰다. 김경란 김상민 부부는 특히 선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10회 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나눔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하면서 미래에 밝은 무지개가 뜨는 듯 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파경했다.

김경란 김상민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보도된 직후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경란은 이어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면서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하다고 이혼 후 아픈 심경을 털어놨다.

또 김경란은 김상민과의 이혼에 대해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경란은 더불어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마무리했다. 김경란은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경란과 이혼한 김상민 전 남편은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상민 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부부의 이혼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과 결혼할때부터 알아봤다. 신랑 선거 떨어지고 돈 떨어지니 이혼한 것도 같고... 어쨌거나 응원할 생각도 없다고 김경란에 대해 비판했다. 김경란 김상민 이혼 사유가 김상민의 낙선과 경제적 문제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아울러 김경란 이혼 소식에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과 비교하는 글도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고민정 아나운서와 너무 비교된다면서 버스비도 없던 무명의 시인과 결혼해서, 지금은 청와대 대변인이다. 사랑은 조건이 아니라 마음이어야 하고 배경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여야 한다고 김경란 이혼 소식에 따금한 일침을 가했다.

특히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이혼 사유에 대해 김상민 전 의원의 낙선과 어려워진 경제 사정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김경란 김상민 이혼 관련 기사 댓글에는 “(김상민 전 의원이) 국회의원 떨어지고 남자 별 볼일 없게 되니 그대로 팽이구나라는 댓글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반면, 김경란 김상민 이혼 소식에 대해 악플 자제를 호소하는 글도 적지 않게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김경란 김상민 새롭게 자신들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데 용기를 주지 못할망정 악담은 하지 말자라든지 김경란 김상민 이혼했네, 이혼 당사자들의 마음이 가장 아프겠지만 김경란도 김상민도 모두 상처를 받았을텐데 남의 일이라고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지는 말자고 댓글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김경란 전 남편 김상민의 소속 정당을 비난하는 글들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김경란 김상민 이혼 기사에 국회의원에 떨어진, 재기 가능성 제로인 남자, 실업자 남자와 안 싸울 수 없지. 결혼은 현실이거든. 다음에 재혼 하면 새누리 인간들은 피해라라고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을 문제 삼았다.

김경란의 전 남편 김상민 전 의원은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을 거쳐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비례대표인 까닭에 선거 유세는 없었고, 김경란과의 결혼으로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당대표를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이 축하하기도 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김경란은 수원을에 출마한 김상민 전 의원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서 새누리당 붉은 점퍼를 입고 유세 기간 내내 지역구를 함께 돌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그러모았다. 이때까지는 부창부수였고 부부일심동체였다. 하지만 그런 김경란의 노력에도 불구, 김경란 전 의원은 결국 이 선거에서 낙선했고 이후 김상민 전 의원은 바른정당, 바른 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정치생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가고 있다가 결국 김경란과 이혼에 이르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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