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순찰 활동, 쾌적한 관광지 조성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관광명소를 가꾸는 ‘명예관광보안관 관광명소 정기 순찰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에 발대식을 가진 후 명예관광보안관들은 홍대지역을 대상으로 첫 활동에 나섰다. 19일, 홍익지구대 협조로 활동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후 3개 조로 나뉘어 홍대 걷고싶은거리, 홍익문화공원, 주차장거리에서 순찰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사또복장 착용으로 활동에 의미를 더한 명예관광보안관들은 안전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소음유발행위를 계도하며 안전사고 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명예관광보안관으로 순찰활동에 참여한 이우명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 회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찍기를 요청할 때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홍대지역이 관광하기 편리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명예관광보안관들은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마포구 대표 관광지 일대를 3시간 동안 정기 순찰한다. 이 밖에도 관광환경 모니터링과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한 유관부서와의 합동 계도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우선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많은 홍대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한 후 명예관광보안관의 활동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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