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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솥밭공원에 ‘삼각산 시민청’ 개관
서울시, 강북구 솥밭공원에 ‘삼각산 시민청’ 개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25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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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 신청사에 있는 ‘도심권 시민청’에 이어 강북구 우이신설도시철도 솥밭공원역에도 동북권 주민들을 위한 ‘삼각산 시민청’이 28일 문을 연다.

‘삼각산 시민청’은 동북권 주민들의 공연, 전시, 토론, 체험 등의 공간을 제공하는 소통공간이다.

앞서 지난 2013년 1월 시민을 위한 경청과 소통의 공간으로 신청사 지하에 문을 연 시민청은 현재 시민이 주체가 돼 기획, 전시, 공연, 토론, 휴식,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소통마당으로 사랑받고 있다.

1동2층 공간배치도
1동2층 공간배치도

한편 ‘삼각산시민청’은 솔밭공원역 상부에 지상3층, 2개동, 540㎡ 규모로 조성됐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1동은 도봉구 쌍문동에, 2동은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해 있다. 각각 솔밭공원역 1번·2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삼각산이라는 명칭은 강북ㆍ도봉ㆍ노원ㆍ성북 등 동북권의 넓은 지역을 아우르는 북한산의 옛 이름 ‘삼각산’에서 따왔다.

‘1동’은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공연·전시·영상관람 등을 할 수 있는 활짝라운지와 독서·휴식을 위한 북카페가 조성됐다.

‘2동’은 시민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심화공간으로 토론·모임·동아리활동·강연 등이 가능한 워크숍룸과 전시실로 구성돼 시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생활마당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삼각산 시민청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11월~다음해 2월 동절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공간(워크숍룸ㆍ전시공간) 대관의 경우 올해 6월까지 무료로 운영하지만 이후에는 실비에 준하는 사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시민청의 대표 프로그램과 지역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삼각산 시민청 만의 특색을 살려나갈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삼각산시민청이 동북권의 새로운 문화 활력소가 되고, 지역 시민들을 위한 대표 소통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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