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한 시민이 운전 중 심정지 상태에 빠진 30대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청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16분께 청원구 율량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승용차가 후진하다가 상가 간판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9)씨가 의식을 잃었고 이를 본 한 시민 B씨는 승용차 안에서 A씨를 도로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다른 행인은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는 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응급처치하면서 A씨를 병원 응급실로 옮겼다. 병원 치료를 받은 A씨는 의식을 되찾고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9 구급대원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의식과 호흡이 없는 환자를 B씨가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면서 "응급처치가 우선이었기 때문에 구조한 시민의 신원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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