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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남북정상 27일 오전 9시30분 만남... 리설주 동행여부 미결정
(종합) 남북정상 27일 오전 9시30분 만남... 리설주 동행여부 미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2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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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이 27일 오전 9시30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소나무를 직접 기념식수로 식재할 예정이다. 리설주의 동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은 26일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회담의 전반적인 계획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오는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군사분계선 구역에서 오전 9시30분 처음 만나 악수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오는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군사분계선 구역에서 오전 9시30분 처음 만나 악수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임 실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도보로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사이 T2와 T3 사이 MDL을 넘을 예정이며 이곳에서 오전 9시30분 경 문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갖게 된다.

이후 두 정상은 호위를 받으며 공식 환경식장으로 이동해 9시40분에는 의장대 사열 등 공식 환영식을 열 계획이다. 회담은 오전 10시30분부터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2층 정상회담장에서 열린다.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군사분계선에서 기념식수를 식재할 예정으로 기념식수는 소나무로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갔던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길에서 이뤄진다.

한편 이날 북측의 공식 수행원으로는 김영남, 김영철, 최휘, 리수용, 김여정, 리명수, 박영식, 리용호, 리선권 등 9명으로 우리측에서도 정경두 합참의장을 공식 수행원으로 포함했다.

임 실장은 “이번 회담은 비핵화와 함구적 평화정착이라는 의제에 집중할 예정으로 이 시점에 비핵화 합의는 1990년대초 2000년대 초 비핵화 합의와는 근본적으로 그 성격이 다르다”며 “특사단 평양 방문에서 확인한 비핵화 의지를 양 정상이 어느 수준에서 또 어떻게 합의문을 표현하는 지가 어려운 대목이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의 동행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동행여부에 대해 통보된 바 없다”며 “아직 동행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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