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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감자 재배농가 스마트화 나선다
SKT, 감자 재배농가 스마트화 나선다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8.04.26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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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오리온, 농업분야 벤처기업인 스마프와 손잡고 감자 재배농가 스마트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3사는 지난 25일 그간 스마트팜 기술 적용이 어려웠던 감자 재배농가에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SK텔레콤과 SK텔레콤의 오픈콜라보 벤처기업인 스마프가 함께 개발한 노지재배용 스마트팜 기술로, IoT 플랫폼을 활용해 온도·습도·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산출해냄으로써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솔루션 운용에 필요한 △IoT Thingplug 플랫폼 및 LoRa망 네트워크 제공 △솔루션 구축 비용 지원 등을 담당하고, 스마프는 △솔루션 구축 및 최적 알고리즘 개발 △솔루션 사용법 교육 등을 맡는다. 오리온은 △계약 재배 농가 선정 △씨감자 및 데이터 제공, 재배 기술 자문 등을 지원한다.

감자 농가는 초기비용 부담 없이 솔루션을 도입해 노지재배의 고질적인 어려움이었던 ‘급격한 기후·토양 변화’ 및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생산량과 상품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 역시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향후 농업 분야에서 자사의 첨단 ICT 기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 사례 창출을 통해 Global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 센터장은 “이번 오픈 콜라보 사례를 기반으로 우수 벤처기업들과 협력해 제2, 제3의 유사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 경제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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