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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모 노원구청장 후보, “나는 패거리 정치의 피해자!”...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양건모 노원구청장 후보, “나는 패거리 정치의 피해자!”...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4.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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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청장에 출마한 양건모 예비후보가 패거리 정치에 염증을 느낀다며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그러나 이같은 노원의 패거리 정치와 노원의 적폐를 청산하고 노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구청장에 출마해 꼭 당선될 것이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건모 예비후보(사진=블로그 캡쳐)
양건모 예비후보(사진=블로그 캡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원구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3명에 대해 공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양 예비후보를 컷오프 하고 2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의지가 없다”며 “유일하게 여성인 자신을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컷오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은 고질적인 학연 패거리 정치의 피해자”라며 연줄 정치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양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노원구(을, 병)는 자신을 빼고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구청장, 구청장 예비후보 등 모두 연세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세명의 구청장 예비후보 중 자신만 당원명부가 없어 처음부터 불공정한 경쟁이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서울시당에 연락해 ‘저만 당원명부가 없어 불공정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고 당원명부를 요구했지만 불법이라며 거절당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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