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수상 내역 부풀리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배현진 예비후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법성이 있는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에 그치거나 검찰 고발까지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배 예비후보는 한 언론의 인터뷰에서 숙명여대 토론대회에서 ‘금상’,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베스트스피커상’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취재 결과 이와는 달리 토론대회는 ‘은상’, 전국대학생 토론대회에서는 3단계 낮은 단순 ‘스피커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배 예비후보 측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의 발언을 바로 잡는다고 수정했지만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철저한 조사 요구가 높아졌다.
한편 선관위 조사 결과 통상적으로 행정 조치에 그칠 경우에는 결과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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