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는 다가오는 여름철 차질 없는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2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지자체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시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군산에서 열린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과 상황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태풍, 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 재난과 관련해 상황근무 요령, 인명피해와 차량침수 우려지역 관리방안, 풍수해 대응시스템 활용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폭염 대응과 관련해 무더위쉼터 불편사항 신고제도 운영, 농·어촌 등 취약지역 예찰 강화, 더위체감지수 본격 서비스 등 올해 주요 개선사항을 교육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에게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행동요령을 용이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며 “재난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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