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가 ‘IoT 기술’을 도입해 독거어르신들의 고독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전 및 건강 확인을 위해 가정 내 스마트 기기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움직임 등의 일일데이터를 DB관리자에게 실시간 전송한다.
이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경우 생활관리사에게 즉시 연락해 119 연계 및 긴급조치에 들어가게 된다.
지원 대상 1순위는 최중증 취약 독거어르신 가구(돌봄기본서비스 대상 및 질병보유자), 2순위는 사랑의 안심폰 대상자 중 안전건강 취약 독거어르신, 3순위는 사각지대 독거어르신 및 초고령자 등의 필요어르신이다.
구 관계자는 “첨단 IoT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고독사,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기기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어르신 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도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사업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17일, IoT사업 업체 설명회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구청 관계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가정에 설치할 업체별 기기의 장단점 및 가격, 모니터링 능력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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