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사음악회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산사음악회는 오는 9일 궁동에 위치한 원각사에서 펼쳐진다. 관내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중가요, 국악, 팝페라,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됐다.
비보이 갬블러 크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새들처럼’, ‘너에게로 또 다시’ 등을 부른 발라드 가수 변진섭, ‘평양합동공연-우리는 하나’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가수 최진희,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판소리를 부른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퓨전 국악그룹 ‘하나연’, 크로스 오버 곽동현, 성악가 지명훈, 오신영 등이 출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고즈넉한 산사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낭만 선율이 흐르는 봄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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