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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장소 ‘판문점’ 가능성 부각
북미 정상회담 장소 ‘판문점’ 가능성 부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0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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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6월 상순까지 개최될 것으로 예정돼 있는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남북 군사분계선에 위치한 ‘판문점’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1일 교토 통신은 미국 정부는 이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국과장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첫 주말인 2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종합촬영소 내 판문점 세트장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첫 주말인 29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종합촬영소 내 판문점 세트장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통신은 램버트 한국과장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북한에 대한 '압박' 정책에 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하기도 했다.

특히 이 통신은 북미회담 장소와 관련해 ‘판문점’을 회담 장소로 한국 측과 협의할 가능성이 크다며 방문 일정 중 현지를 답사할 공산도 농후하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CNN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판문점이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누구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고 누구는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제3국이 아닌 그곳(판문점 비무장지대)을 선호한다. 그 곳에서 일이 잘 풀린다면 정말 축하할 만한 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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