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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맵x누구’에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 도입
SKT, ‘T맵x누구’에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 도입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8.05.0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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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AI를 접목시킨 ‘T맵x누구’에 운전자의 보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을 새롭게 도입(T맵 6.2버전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은 전화나 문자, 웹서핑, 게임 등으로 운전자의 시선을 도로에서 멀어지게 해 교통사고 위험도를 23배 증가시키는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1월 음성 기반 전화 수·발신, 주행 중 경로변경, 위치 공유 등의 기능을 ‘T맵x누구’에 적용한 데 이어 이번 ‘문자 수·발신’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 터치나 별도의 조작 없이 “아리아, [받는 사람]에게 [내용] 문자 보내줘”라는 말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아리아, 문자 보내줘”, “아리아, [받는 사람]에게 문자 보내줘”, “아리야, [내용] 문자 보내줘”라고 말해도 [받는 사람]이나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문자 수신은 받은 문자 내용을 음성으로 듣는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문자 수신 시 “아리아, 문자 읽어줘”라고 말하면 ‘T맵x누구’로부터 ‘[보낸 사람]의 문자에요, [문자 내용]’, ‘[T맵 실행 중 받은] [몇]개의 문자가 있어요’(복수 문자 수신 시) 등의 답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수신문자를 듣는 도중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으며 여러 개의 문자를 들을 경우 ‘이전’ 혹은 ‘다음’ 등의 명령어로 특정 문자를 선택할 수 있다. 광고 문자는 ‘광고 문자예요’라고만 읽는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성인식 반응속도를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해 더욱 빠르고 편한 음성 기반 내비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 추가를 위한 T맵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 기반의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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