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3일 구청 보건소 지하1층 건강교육실에 ‘건강관리센터’를 개소하고 개소식을 연다.
‘건강관리센터’는 앞으로 구민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대사증후군 검진과 국가 건강검진(공단검진), 전문 운동·영양 상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료가 이뤄진다.
센터는 ▲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영양상담실 ▲진단검사실 ▲운동상담실 ▲금연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의사가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구민 건강을 살핀다는 점이다.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6개월 단위로 점검,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나 치매ㆍ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전문기관에서 심화검사ㆍ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관리센터는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충분한 상담을 위해 보건소 의약과(02-2199-8130)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단순 진료와 금연클리닉은 예약 없이도 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 내 건강관리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며 “개인별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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