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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 노사 공동 TFT 구성..9월말까지 인사제도 통합안 마련
KEB하나銀, 노사 공동 TFT 구성..9월말까지 인사제도 통합안 마련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8.05.0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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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EB하나은행은 노사가 지난 2일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고 진정한 원 뱅크(One Bank)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노사 공동 TFT’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 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 특별합의를 체결하고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도 마무리했다.

노사는 이날 출범한 TFT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제도 통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근무시간 정상화 정착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영업문화 확립으로 진정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Work & Life Balance) 실현 기반 마련도 함께 논의키로 했다.

그동안 KEB하나은행은 2015년 9월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이 통합한 통합은행이 출범하고 2017년 1월 통합 노조도 출범했으나, 인사·급여·복지제도가 통합되지 않아 직원들의 출신은행에 따라 제도를 각각 달리 적용해 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노사 간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 하겠다”며 “향후 인사제도가 통합되면 통합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돼 명실상부한 최고은행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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