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가 8일부터 어르신복지카드인 ‘백세카드’ 사업에 참여 중인 으뜸업소를 대상으로 관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복지 증진 및 효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으뜸업소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백세카드’ 는 2016년부터 시행된 어르신복지카드로 영등포구만의 효행장려 사업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누구나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영등포구와 협약 맺은 으뜸업소에 백세카드를 제시하면 이용요금의 1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음식점, 이․미용실, 안경점, 세탁소, 약국, 부동산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분야의 10개 이상 업종에서 총 491개소의 으뜸업소가 참여 중이다.
한편 으뜸업소 가맹점으로 참여 중인 대표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으뜸업소용 카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뒷면에는 대표자 성명과 차량번호, 사용기한 등이 표시된다.
이 카드를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공영주차장(65개소) 및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 시 제시하면 주차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을 위한 효 실천에 동참하고 있는 으뜸업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업소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으뜸업소를 발굴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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