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가 오는 10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한해 웃어른을 공경으로 타의 귀감이 된 지역 주민 17명에게 효행상을 전달한다.
생활 속에서 묵묵히 효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효행자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경로효친 사상을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사)종로구효행본부(이사장 임만섭)가 주관한다.
효행상 표창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노인보건복지 사업 안내 지침에 따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부모 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분,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분, ▲부모 등과 동일 가구 내에서 생활하며 극진히 봉양한 분 등이다.
앞서 수상자 선정을 위해 구는 지난 4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표창 대상자 17명을 엄선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종로구효행본부 이사장 훈격, 포상금 등을 지급해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구는 지역 내 100세 어르신 축하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2018년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만 100세에 도래한(1918년생) 어르신 7명이다. 어르신들의 거동 상황을 고려해 관할동장 및 효행본부 동 협의회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사전에 선물을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는 명실상부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어르신행복도시이다. 오늘날의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름다운 종로 조성에 힘을 보태주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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