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추행 논란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4일 의원직 사퇴를 철회했다.
사퇴 의사를 표명한 지 두 달여 만으로 6539명의 지역구민들이 뜻을 모아 의원직 사퇴 철회를 촉구하면서 민 의원이 결국 사퇴 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도 민 의원에 대한 국회 복귀를 의결하고 사퇴 철회를 권고하기도 했다.
민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과 유권자들의 뜻에 따라 사직을 철회하고 의정활동에 헌신하겠다"며 "두 달치 세비는 전액 사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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