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가정의 달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높은 기온을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7일 낮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20~60㎜, 전남·경남은 10~40㎜, 전북·경북과 중부남부는 5~20㎜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영서, 충북, 충남, 전북 등 중부 지방에서 '보통(31~80㎍/㎥)'을 나머지 전 지역에서는 '좋음(0~30㎍/㎥)'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0m로 일겠다.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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