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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양주 주택가서 LP가스 추정 폭발사고...60대 여성 사망
[1보] 양주 주택가서 LP가스 추정 폭발사고...60대 여성 사망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0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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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추정 폭발로 주택 2채가 완전히 붕괴되고, 2채가 일부 부서졌다.

소방 당국은 완파된 주택 한곳에서 김모(68·여)씨의 시신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또, 김씨의 옆집에 살던 이모(58)씨가 연락이 닿지 않아 내부 수색중이다.

반파된 나머지 주택 중 1곳은 빈집이고, 나머지 1곳은 거주자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뉴시스)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의 주택가에서 LP가스 추정 폭발로 주택 2채가 완전히 붕괴되고, 2채가 일부 부서졌다. (사진제공=뉴시스)

소방 당국은 중장비 등 차량 17대와 구조견을 투입해 사고 지역 수습과 인명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주택 잔해가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당시 주변에는 '쾅'하는 굉음이 들렸으며 희뿌연 연기가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았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현장 건너편에서 자동차공업소를 운영하는 A씨는 "처음에는 우리 가게에서 가스가 폭발한 줄 알았다"며 "너무 큰 소리에 깜짝 놀라 119에 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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