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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 후보, 양준욱 후보 측 주장 "사실과 다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 후보, 양준욱 후보 측 주장 "사실과 다르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5.07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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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 "특정 후보 추천 사실 없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동구청장 경선 과정에서의 공직선거법 위반 주장이 제기되며 양준욱 의장 측이 재심을 신청한 가운데 이정훈 후보 측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진선미 의원도 이 후보를 추천하거나 지지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양준욱 후보 측은 이정훈 후보 측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으로 고소했으며 이 후보 측에 대해서는 자동동보통신방법과 등록되지 않은 여론조사 공표 등의 혐으로 고발했다.(본지 5일자 '양준욱은 미친사람 소문 좀 내주세요' 기사 참조)

먼저 이 후보 측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 발송 건은 선거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경선기간 중 자동동보통신방법으로 1회 발송했고 나머지는 태블릿을 활용해 20개씩 나눠 보냈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방법은 선관위에서 합법이라는 답을 얻고 진행한 것으로 양준욱 후보 측이 제기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여론조사 공표 건도 자동동보통신방법이 아닌 휴대폰 문자로 단순히 4~5명 지인에게 보낸 것 뿐이다. 공천심사 과정에서 고의성이 없었다고 소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 후보 측이 고소한 A씨는 선거 사무실 자원봉사자로 안타갑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비방 문자는) 무차별적으로 보낸 것이 아니고 교회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거 사무실에서 지인과의 사적인 개인 카카오톡까지 관리는 어려운 상황으로 양 후보의 문자를 받은 한참 후에서야 알게 된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A씨는 선거 자원봉사를 그만두고 생업으로 복귀한 상태다"며 "A씨의 개인적인 일탈이 빚은 문제로 양 후보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선미 의원에 대한 경선 과정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진 의원실 관계자는 "경선 과정에서 일체 개입한 사실이 없으며 특히 특정 후보자를 위해 직접 연락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추천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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