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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단군·송록 어린이공원 새단장
금천구, 단군·송록 어린이공원 새단장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05.0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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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4일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단군어린이공원과 송록어린이공원을 재조성해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조성된 지 11년이 지난 단군 및 송록 어린이공원의 노후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로 새 단장했다.

새롭게 조성된 단군어린이공원의 주요시설은 어린이들의 창의놀이를 테마로 한 조합놀이대 및 흔들놀이 2종이다.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운동시설 2기, 벤치 3개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류와 관목류 등을 조화롭게 식재했다.

송록어린이공원 또한 주요 놀이시설로 노랑과 초록이 어우러지는 조합놀이대와 흔들놀이를 설치했으며 공원 주변을 정비했다. 

특히, 구는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아이들이 갑작스레 도로로 뛰쳐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 진·출입구에 꺽쇠형볼라드를 설치했으며, 노후화돼 일부 탈락현상이 발생한 바닥의 탄성포장을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종희 공원팀장은 “실제 이용하는 주민들이 만족하는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해 인 학부모, 어린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노후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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