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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 감량 경진대회' 실시
동작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 감량 경진대회' 실시
  • 오은서 기자
  • 승인 2018.05.0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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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공동주택 선정 총 1천만원 상당 청소용품 등 시상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공동주택을 시상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약 38%에 달하는 등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추진하게 됐다.  

경진대회는 RFID 방식과 납부필증 방식을 사용하는 관내 아파트 133개소(54,936세대)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한다.

RFID 방식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그 배출량을 세대별로 자동 계량해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동작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공동주택을 시상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세대 규모별로 그룹을 나눠,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월 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공동주택 14개소가 선정된다. 선정 된 공동주택은 오는 11월 세대수에 따라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150만원까지 총 1천만원 상당의 음식물 수거용기, 종량제 봉투 등 청소용품이 지원된다.

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감량실적을 공동주택에 통보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적극 홍보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용칠 청소행정과장은 “가구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자연 환경도 깨끗이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RFID 방식이 납부필증 방식에 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올해도 RFID 방식의 확대를 위해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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